스킨

a6100을 사용할 때는 원치않는 흰색 바디를 구매하게 되어, 검은색 스킨을 붙였었다.
a7c2를 샀을 때는 원치않는 실버 색상을 가리기 위해, 검은색 스킨을 붙였었다.

그 어떤 렌즈에도 스킨을 붙인 적이 없었는데, 당연히 팔기위해서였다.
아무래도 스킨이 붙어있으면 안에 스크래치가 있어서 붙였다는 의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렌즈 사고 팔기도 귀찮고, 시그마 65mm 는 오래 사용할 것 같아, 스킨작업을 한다.




난이도

아름다운 렌즈의 모습만큼 그냥 봐도 붙이기 어려울 듯한 쉐잎을 갖고 있다.
특히 초점링과 조리개링은 고무가 아니고, 울툴불퉁하게 생겨서 붙기는 할까 싶다. 그래도 샀으니, 돌이킬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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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의 생김새가 바디만큼 직관적이지는 않다. 이쪽에 붙여도 될 것 같고, 저쪽에 붙여도 될것 같다. 설명서를 꽤나 오래 본 후에 어느정도 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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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헤깔린 부분은 여분의 스티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부분이고, 어려움을 배가 시키는 것은 렌즈의 생김새도 있지만, 침침해지는 내 시력이랄까.. 젊은이들에게 어려운 부분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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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후드까지 울퉁불퉁하게 생긴 이녀석은 뭔가 매끄럽게 붙는 느낌이 적지만, 그래도 처음한것 치고는 꽤나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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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년의 주말이 무의미하게 지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