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각 렌즈와 일상 사진 그리고 후보정
광각 렌즈
광각 렌즈(30mm 미만)는 일반적으로 결과물이 구리다. 처음에는 소니의 액정이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PC에서 봐도 구리고, 성능이 좋다는 광각렌즈를 사용해도, 가까이서 촬영해도, 멀리서 촬영해도 구리다는 느낌을 피하기는 어렵다.
아래와 같이 꽤 많이 보정해야 그나마 쓸 만한 느낌이 나온다.


잡광
원인을 추정해보자면, 아무래도 망원류의 렌즈보다는 넓은 화각을 가지는 광각 렌즈는 잡광이 든다. 여러 잡광이 있는 만큼 화이트밸런스도 틀어진다는 얘기고, 헤이즈도 낀다는 뜻이다.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광각이라 어쩔수 없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 문제다.
헤이즈로 인한 콘트라스트의 손실에다가 화이트 밸런스의 틀어짐까지 겹치면서 가뜩이나 집중도가 약해지는데, 더 심해지는 것이라 하겠다.
가까이서 찍을수록, 빛을 통제할수록 앞에서 언급한 문제들이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후드는 뭐 썩 도움이 안되는 것 같고, 확실히 망원보다는 신경이 많이 쓰이는 듯 하다.
그래서 풍경 사진은… 보정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구도
일반적으로 피사체를 센터에 두게 되는데, 만약 아래 사진과 같은 구도를 가진다면, 주 피사체는 더 작아보이고, 눈에는 주변의 부수적인 피사체 중심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또한 flat한 구도일때는 여러 피사체들이 혼재하는 광각렌즈의 특성상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보일 것이다.
따라서, 메인 피사체를 아래/좌/우 등 왜곡으로 인해 가장 강조되는 곳으로 구도를 잡고 촬영해보자. 그럼 구린 느낌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