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24 2.8

탐론 24mm F2.8 렌즈는 약 2년여전 구매를 해서 사용해본 바가 있었다. 그 때 당시에는 APS-C 카메라에서 사용하였지만, 해당 렌즈에 대한 나의 기억은 다음과 같다.

✸ 탐론 특유의 뉴트럴한 색감과 부드러운 보케 렌더링
✸ 1:2 접사가 가능함, 최소초점거리가 매우 짧음
✸ AF 소음이 있음
✸ AF 속도가 느린 편임

한번 샀던 렌즈는 다시 사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해당 렌즈를 다시 구매하게 된 이유는,
-사용 플랫폼이 풀프레임으로 변경되었다는 점,
-과거 앨범을 보다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 중 이 렌즈로 촬영한 사진이 꽤 된다는 점
정도가 되겠다.

최소초점거리가 짧다는 잇점은, 핸드폰과 비슷한 화각대에세 비슷한 위치에서 사용을 하기 위한 특징으로서 꽤나 크게 작용을 했다.

저평가된 렌즈인가

니콘 f마운트를 사용할때도 느꼈지만, 탐론의 단렌즈 중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가격이 낮은 경우가 있다. 이 렌즈도 신품이 30만원이고, 세일하면 20만원대 중반이라, 빌트록스 air 시리즈와 비슷한 가격대라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마운드 부위의 씰링이라던지, 67mm 필터 사이즈를 가지는 대구경의 느낌이라던지, 뭔가 싸구려의 느낌이 크게 들지는 않는다.

컨셉은 전혀 다르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는 삼양 24mm F2.8, 빌트록스 20mm F2.8 정도가 있겠다.세 개의 렌즈를 모두 사용해보고, 이 렌즈를 다시 구하게 된 이유는 매크로라는 특별한 컨셉 때문이다. 물론 화질도 세가지 중에서는 가장 준수하다.

사실 24G를 샀다면, 약간 더 나은 퍼포먼스를 기대할수 있었겠지만, 투자금액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을 것이다. 즉, 나의 쓸모에서는 충분했지만, 24GM이나 24G까지의 성능을 바란 사람들에게는 저평가될 수 있었을 듯하다.

광각렌즈, 그리고 매크로

20mm 보다야 덜하겠지만, 24mm 도 훌륭한 사진을 건지기에는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24mm라는 화각은 구도를 잡기 어려움이 있고, 광각으로 인해 여러 잡광이 들어오는 것을 컨트롤 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

하지만, 이 렌즈는 매크로 기능으로 피사체만 집중해서 촬영이 가능해서, 광각에 대한 부담을 상당히 덜어낼 수 있으며, 핸드폰처럼 표준 구간 대비 그냥저냥 여러 용도로 쓸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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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PS-C에서 2.8 조리개는 사실 노이즈 때문에 사용을 하느냐 마느냐를 고민해야하는 조리개 수치이다. 하지만, 풀프레임에서는 마음놓고 사용해도 되는 수치라 하겠다.

출시한지 5~10년 된 제품 중, 신제품 판매가의 50% 언더로 판매되는 중고 매물은 큰 하자가 없다는 전제하에 사고 생각하는게 맞다.

끝.